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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풍도에 해안산책로 조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안산시 풍도에 통나무 등을 이용한 해안산책로가 조성된다.

안산시는 30일 어민들의 관광수입을 위해 내년 말까지 선착장 인근 해안가 8백m(폭 1.5m)에 이색적인 산책로를 만든다고 밝혔다.

10억여원이 투입되는 이 산책로에는 가족단위로 갯바위 낚시를 할수 있는 공간과 쉼터 등이 설치된다.

풍도는 대부도에서 남서쪽으로 30여㎞ 떨어진 낙도(落島)로 현재 79가구 1백41명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대부분 어업과 관광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해안산책로는 연인 또는 가족단위로 찾아와 서해낙조를 감상하는 명물로 자리잡게 된다”며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린 산책로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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