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주말 춥다… 일주일 정도 이어질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30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 찾아온 추위가 일주일 정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추워진 날씨가 이번 주말을 비롯, 다음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12월 첫 주말인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충주 영하 5도, 춘천.서산 영하 3도, 수원.청주.대전 영하 2도, 서울 영하 1도 등으로 예보됐다.

다음주 중에는 4일께 남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충청이남.동해안 지방에 비가 오면서 기온이 올라갔다가 다시 추워져 주말까지 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주중 서울의 최고기온이 4~7도로 예상되는 등 낮에도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년기온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11월 하순의 기온분포가 비교적 높았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많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0일에는 철원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9도로 떨어진 것을 비롯해 홍천 영하 4도, 제천 영하 3.2도, 충주 영하 3도, 서울 영하 0.9도 등을 기록했다.

정현목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