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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뉴스] 청와대 비서실장 "막판 홈런 조심해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이상주 청와대 비서실장이 30일 비서실 직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우리는 마무리 투수"라고 말했다. 최근 김대중 대통령이 국정 마무리를 강조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李실장은 "야구로 치면 지금은 7,8회다. 이제까지는 4대4로 비겼다"고 비유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李실장은 이어 "이제부터는 홈런을 맞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며 정확.정직.정도(正道)의 '3정(正)'을 지침으로 제시했다고 한다."실수없이 정확해야 하고,국민을 속이지 말고, 원칙대로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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