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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볼만한 곳] 제주 민속관광타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제주시 일도2동 신산공원 부근 5천여평에 자리잡은 제주민속관광타운은 특화된 제주의 민속 ·풍물공연을 만날 수 있는 장소다.밤시간대 공연이 이뤄져 야간관광의 명소다.

제주시가 1996년 4백석규모의 관람석을 확보,1백20억원을 들여 건립한 곳.

부근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과 제주도문예회관,신산공원과 함께 벨트화 된 문화관광 공간으로 꾸며 직영해오다 지난 98년 12월 민간사업자인 ㈜제주민속관광타운이 위탁운영중이다.

자체 예술단이 나서 ‘탐라의 빛과 소리’라는 주제로 탐라국의 개벽과 건국신화등을 다룬 1부 테마공연을 벌이고 있다.제주특유의 해녀 ·물허벅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또 최근에는 97 ·98년 중국내 전국곡예단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주니(遵義)시 시립잡기단이 제주민속공연에 이어 2부 공연을 맡고 있다.각종 도구를 이용한 곡예등 중국전통기예도 엿볼 수 있다.

매일 공연은 오후 4시,6시 2차례다.일요일은 오후 4시 한차례만 한다.관람료는 성인 1인당 1만원.제주도민은 절반값으로 할인해준다.제주공항에서 제주경찰서쪽으로 가다보면 만날 수 있다.25분거리다.

064-755-5959

제주=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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