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병원 자원봉사회관 준공식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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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는 16일 전남 고흥군 국립소록도병원 자원봉사회관 준공식에 참석했다.

한센병(나병)치료병원이 설립된 지 84년 만인 지난해 5월 현직 대통령 부인으로는 처음 소록도를 방문했던 李여사는 1년반 만에 다시 이곳을 찾았다.

李여사는 이 자리에서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며 "소록도가 우리나라를 더욱 밝고 따뜻한 사회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세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의 표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회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된 10억원의 성금으로 건립됐다.

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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