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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영환 전 헌법위원회 상임위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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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헌법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원로 법조인 이영환(사진)씨가 12일 오전 1시2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89세. 일본 와세다대 법과를 졸업한 고인은 1948년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장과 대검찰청 차장검사, 서울고검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옥희 여사와 아들 기현씨(재미 사업) 등 1남4녀가 있다. 법무장관을 지낸 최경원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와 부산고법원장 출신 권남혁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 문태운 국민대 교수, 윤종즙 이비인후과 원장이 사위다. 빈소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4일 오전 10시30분이다. 02-2227-7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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