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험생만 깎아드립니다" 놀이공원마다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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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수도권 놀이공원들이 수능 시험을 치른 대입 수험생들을 위해 한달여 동안 입장료를 대폭 할인하고 화장 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경기도 용인 삼성에버랜드(031-320-5000).(http://www.everland.com)는 다음달 9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에 대해 페스티벌월드 자유이용권을 1만6천원(정상가 2만5천원)에 판매한다. 수험생들은 공원 내 빅토리아 극장(4천원)에서 영화도 공짜로 볼 수 있다.

또 홈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프린트해오는 수험생들에게는 캐리비언 베이 입장료를 정상가 1만5천원에서 1만원으로 할인해 준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02-412-2000).(http://www.lotteworld.com)도 이달 한달 동안 수험생에 대해 자유이용권(청소년 2만원)을 40% 할인해서 1만2천원에 판다.

또 예비숙녀들을 위해 10, 11일 오후 3~6시 공원 내 쥬라기 광장에서 메이크업 무료 강좌를 열고 화장품 샘플도 준다.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02-507-0011).(http://www.seoulland.co.kr)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화~금요일 오후 2시 모험의 나라 통나무 무대에서 '여기는 우리들 세상'행사를 연다. 수험생들이 개인기와 춤 등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다. 인터넷 다음 카페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 받아 가면 청소년 입장료(1만8천원)를 4인까지 1만4천원으로 할인해준다.

성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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