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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자식사랑’ 연속방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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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면

자식을 향한 가없는 사랑이야 인간이나 동물이나 다를 바 있으랴.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은 14일까지 매일 밤 11시 ‘동물들의 자식사랑’을 주제로 한 자연 다큐 5편을 방영 중이다.

11일에는 일본의 저명한 야생동물 영상제작자 미수아치 이와고가 중국 쓰촨성(四川省) 청성산으로 들어가 포착한 ‘자이언트 팬더의 자식사랑’이 방영된다. 중국에서 가장 위험하고 황량한 지역에서 1년 간 찍은 이 영상은, 사상 처음으로 야생에서 자이언트 팬더가 새끼를 키우는 모습을 포착했다. 황금털을 가진 야생염소, 금사후(골든몽키) 등 도 만날 수 있다.

12일 방영되는 ‘혹멧돼지의 육아일기’와 13일 ‘격돌! 범고래 VS 쇠고래’는 아프리카 혹멧돼지와 아메리카 쇠고래가 포식자로부터 자녀를 지켜내는 혼신의 사투를 담고 있다. 14일 ‘표범 라카디마’는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표범 서식지에서 자라는 어린 표범을 HD 화질로 3년간 촬영한 작품. 라카디마의 부모는 사냥술과 위기 대처 능력을 가르치며 새끼의 홀로서기를 돕는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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