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평가 우수의원] 상위 10% 민주 15·한나라 12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0일 지난해 의정활동 우수 국회의원(상위 10%)으로 조순형 의원 등 민주당 소속 15명과 심재철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1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야 의원 2백73명을 대상으로 출석횟수.질의.입법발의.청원소개.정책보고서 발간 등 자체적으로 설정한 14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다.

종합 1위는 한나라당 김원웅, 2위는 같은 당 김홍신 의원을 꼽았다.

상임위별 1위는

▶건설교통 임인배(한나라)

▶과학기술정보통신 김효석(민주)

▶교육 이재정(민주)

▶국방 장영달(민주)

▶농림해양수산 김영진(민주)

▶문화관광 정병국(한나라)

▶법제사법 조순형(민주)

▶보건복지 김홍신(한나라)

▶산업자원 김방림(민주)

▶재정경제 강운태(민주)

▶정무 박주선(민주)

▶통일외교통상 김원웅(한나라)

▶행정자치 전갑길(민주)

▶환경노동 김문수(한나라)의원으로 평가됐다.

한편 법률소비자연맹 등 2백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도 이날 "지난 국감 때 상임위별 활동상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민주당 천정배.한나라당 김정숙 의원 등 67명이 우수의원으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남궁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