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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목] 현대증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미국 AIG 컨소시엄과의 협상이 다시 삐걱거리면서 급락했다. 23일 주가는 전날보다 4백90원 떨어진 7천1백30원으로 마감, 이틀 연속 하락했다. 대부분의 증권주가 보합권을 유지한데 비해 내림폭이 컸다. 이로써 9월말 이후 줄곧 유지되던 상승추세선에서도 벗어났다.

'일단 팔고 보자'는 급매물이 많이 나오면서 거래량도 4백80만주가 넘어 두달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

미래에셋증권 이수현 연구원은 "AIG측에서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어 협상을 마무리지을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는 현대증권의 향후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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