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효과 인삼의 10배… '선삼'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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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산삼에 비해 10배 이상의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특수가공 인삼이 개발됐다.

서울대 약대 박만기.박정일 교수가 설립한 인삼의약품 전문업체인 진생사이언스가 17일 숙명여대 약대에서 열린 국제약학심포지엄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박정일 교수는 "인삼을 고온.가압하는 방식으로 산삼보다 항암 효과는 10배, 항산화 효과는 8배, 혈관 확장 효과는 30배나 되는 새로운 형태의 삼을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개발팀은 이를 선삼(仙蔘)으로 명명했다.

고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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