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자원봉사 대축제 15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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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중앙일보와 세계자원봉사자의해(IYV2001)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8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가 15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돼 21일까지 1주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는 한국자원봉사센터협의회.행정자치부 등 5개 부처, KBS.SBS, 전국 14개 지방 MBC가 후원하며 삼성카드가 협찬한다.

올 대축제의 특별주제는 '월드컵과 함께 내고장 가꾸기'이며 개인.가족.단체.학교.기업.군부대 단위로 전국에서 모두 1백5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축제 참가자들은 환경.사회복지.교통.교육.문화.관광.농촌봉사.의료 등 분야에서 참가신청서에 약속한 봉사활동을 벌인다.

특히 60만 육.해.공군의 상당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참, 이웃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펼친다.

부산.대전.경기.경남.전남.전북.충남.제주도 등의 지자체와 삼성사회봉사단 등 40여 공동개최 단체들은 이날부터 소속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봉사축제를 벌이며 전국의 2백여 자원봉사센터 및 단체들도 전국 곳곳을 봉사의 물결로 수놓는다.

올해는 특히 조인스닷컴(http://joins.com)과 중앙일보 시민사회연구소(http://ngo.joongang.co.kr)의 대축제 홈페이지 게시판에 '테마가 있는 내고장 만들기 자원봉사' 아이디어 경연대회 코너가 마련돼 다양한 자원봉사 아이디어도 받고 있다.

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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