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엠피온 하이패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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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관계사인 서울통신기술(대표 오세영)의 엠피온 하이패스 단말기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실제 올해 초 전국 고속도로 하이패스 시스템이 개통 이후 엠피온 하이패스 단말기 판매대수는 60만대를 돌파할 정도로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엠피온 하이패스 단말기가 이 처럼 시장에서 호응이 좋은 데는 우선 차량 전원연결방식을 채택, 상시 전원을 공급하고 있어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원식 연결방식은 여름철과 겨울철 건전지 방전소모에 따른 오작동 사례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고 번거롭게 건전지를 교체하거나 정기적으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안정성이 강점이다.

또한 엠피온 하이패스 단말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음성안내 기능이다.
톨게이트 통과 시 이용요금 및 통행료 잔액을 음성으로 안내해 주면서 카드 잔액 부족할 경우 사전에 음성으로 안내해주어 잔액부족에 따른 미납처리를 미연에 막아준다.

GPS 겸용이기 때문에 과속ㆍ사고 다발지역이 나타나면 경고음과 함께 제한속도를 안내하며, 인터체인지, 휴게 소, LPG충전소 등 도로지점을 음성으로 안내한다.

GPS 복합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GPS데이터를 업그레이드할 경우 GPS 모듈만 분리해 별도의 전원선 연결 없이 USB케이블 연결만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최근 출시한 안테나 분리형 단말기의 경우, 초소형 안테나만 설치하면 자유롭게 하이패스 단말기를 차량에 설치할 수 있어 그 동안 하이패스 단말기가 차량 대쉬보드나 전면 유리창에 부착해 운전 시야확보에 불편했던 점을 개선한 제품을 선보였다.
단말기 크기와 무게를 업계에서 가장 얇고(15mm), 가볍게(94g) 함으로써 차량내부에 설치하기 용이하도록 했다.

카드충전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별도의 카드리더기를 구입할 필요 없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하이패스 카드 충전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초소형 안테나만을 설치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 하는 등 한 발 앞선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면서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 시켜 고객의 다양한 need를 충족시키고 있다.

여기에다 주파수(RF) 방식만이 도로공사에서 준비 중인 교통정보시스템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알려지면서 엠피온 하이패스 단말기를 더욱 선호하고 있는 것도 한 이유다.

서울통신기술은 "앞으로 하이패스 사업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소비자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한발 앞서 선보일 계획이다" 고 말했다.

구입처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비롯, 비츠로시스, 현대텔레매틱스, SK 스피드메이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전자랜드 외에 주요 온라인 매장에서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조인스닷컴 양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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