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테러사태 이후 한달새 1조 4천억 증시 유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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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미국 테러사태 이후 한달간 주식시장에 1조4천억원의 신규자금이 증시로 들어왔다.

12일 하나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11일까지 고객예탁금은 8천9백7억원 증가했고 주식형 수익증권 설정액(10일 기준)이 5천3백73억원에 달해 증시에 1조4천2백80억원의 신규자금이 유입됐다.

특히 고객예탁금은 이달 들어 2천5백45억원이 늘었다.

이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도 지난달 말까지 4천9백20억원을 순매도해 테러사태 직후 증시 이탈조짐을 보이다가 이달 들어 12일까지 5천7백7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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