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아드골프클럽 시범 라운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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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부산관광개발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때 골프경기가 열릴 기장군 일광면 아시아드컨트리클럽(27홀) 건설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회원과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12일부터 21일까지 시범라운딩을 실시하고 있다.

첫날인 12일에는 회원대표 김인수씨와 안상영(安相英)부산시장,권영적(權寧迪)부산시의회 의장,우병택(禹炳澤)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강병중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웅렬(李雄烈)코오롱그룹회장 등이 참석해 ‘시타’ 행사를 가졌다.

시범라운딩은 아시안게임 경기가 펼쳐질 파인(Pine)코스와 밸리(Valley)코스 18홀에서 진행된다.

1백53만여㎡의 해변가 천연 숲속에 건설 중인 아시아드컨트리클럽은 지난해 2월 착공돼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현재 90%의 공사가 진척됐다.

한편 부산관광개발은 아시아드컨트리클럽 회원권(총 8백구좌)을 4차례에 걸쳐 5백50구좌를 분양했으며 신청자가 몰려 추첨으로 회원을 선정했다.나머지 2백50구좌는 내년 10월 개장 때까지 나눠 분양할 계획이다.

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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