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디자인 분당' 축제의 열기 뜨거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경기도 분당 신도시가 디자인 축제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12,13일 이틀간 성남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산업디자인총회를 기념하는 전시회와 축제가 주말인 13~14일 분당 곳곳에서 이어진다.

◇ 다양한 전시회=야탑동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는 국내 산업디자인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한국디자인 진흥, 회고와 전망'과 미국.일본.베트남 등 세계 33개국의 산업디자인 제품을 전시한 '20세기 세계디자인전' 등이 열리고 있다.

또 '꿈'을 주제로 한 테마기획과 탤런트 강석우.손창민.박상원씨 등 연예인들이 디자이너와 함께 자신만의 공간을 연출한 '엔터테이너전'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전시장은 오전 9시~오후 7시 문을 열고 관람.주차가 무료다. 서현역 삼성플라자 분당점 1층에서 열리는 '민속공예품전'에서는 오색 실로 수놓은 자수공예 제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 풍성한 축제=율동공원에서는 국화축제가 한창이다. 국화로 다보탑.용.나비 등을 디자인한 작품 4천5백점도 전시된다. 공원 내 상설무대에서는 13일부터 이틀간 제과.제빵디자인 전시회인 '팡팡 페스티벌'이 열린다.

중앙공원에서도 토.일요일 양일간 생활도자기 전시회, 성남 사진전이 개최된다.'마당놀이 춘향전(13일 오후 5시)','가을 클래식음악회(14일 오후3시)'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김선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