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의 고장' 충북 충주에서 '제4회 충주세계무술축제'가 9일 개막됐다.
이날 충주체육관에서 세계 28개국 47개 무술단체의 무술인 6백40여명과 시민 5천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무술축제는 15일까지 각종 무술시연과 무술겨루기, 무술체험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국내에서는 택견,뫄한뭐루,궁중무술, 권격도, 기공무술 등 17개 무술단체가 참여했으며 외국에서는 중국의 소림무술, 말레이지아의 실라트, 태국의 무에타이, 인도의 가트카, 프랑스의 싸바트, 캐나다의 워카운트, 뉴질랜드의 하카,브라질의 카포에라,리투아니아의 사비기나, 필리핀의 아르니스, 수단의 누바 등 20개국 30개 단체가 참가했다.
이들 단체의 무술시연은 10일부터 벌어지며 국내외 무술단체간 무술겨루기도 매일 1차례씩 5회 열린다. 또 무과시험 체험과 무협마당극,캐릭터쇼, 무술학술세미나, 보디빌딩대회, 무기전시회 등도 열린다.
충주=안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