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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특허기술상 지석영상] 서울대 재료공학부 이종흔 교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54면

서울대 재료공학부 이종흔 교수가 개발한 '촉매 열화 감지센서' 는 자동차 배기 가스를 무해하게 만드는 촉매의 이상 유무를 알아내는 자동차의 핵심부품으로 품질.가격 경쟁력을 한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 제품과 완전히 다른 재료와 설계를 도입했기 때문.

이 센서가 이상 유무를 관찰하는 촉매는 가솔린 자동차의 3대 유해 배기 가스인 인탄화수소.일산화탄소.질소산화물을 무해하게 하는 3원 촉매. 그러나 기존 센서는 촉매의 정화효율이 70% 이하가 되면 감지가 힘들었다.

이 교수가 개발한 센서는 고체 전해질과 무기질 복합체를 여러 층으로 만들었으며, 제조 공정도 단순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센서보다 우수한 성능을 얻으면서도 값은 20%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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