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중동 주재원 긴급 전화 인터뷰] 이집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 박한수 카이로 무역관 차장=사태를 관망하고 있으며, 정상근무 중이다. 대사관 지침에 따라 지역.업체별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키로 했다. 진출업체는 26개사, 교민과 주재원은 9백명 가량 된다. 단기적으로는 수출.입 화물의 운송이 어려워질 것이 가장 큰 걱정이다.

또 바이어들의 한국행이 크게 줄어 결국 대(對)이집트 수출 물량이 감소할 가능성도 우려된다. 요즘 본국에서 출장을 이집트로 가야 하는지 말지를 묻는 전화가 자주 온다. 특히 사태가 번지면 이란.파키스탄 등에 사는 교민들이 이집트로 몰려들 가능성이 있다. 이집트에 대한항공 직항편이 있기 때문이다. 이집트로 오는 한국 관광객 발길도 뚝 끊겼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