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주식회사’가 공식 출범했다.
삼성 하우젠 에어컨의 새 광고 모델로 출연한 김연아와 곽민정·오서 코치(아래부터). [연합뉴스]
AT스포츠는 향후 김연아의 활동과 관련한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면서 김연아가 출연하는 아이스쇼 개최, 스포츠 꿈나무 육성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연아가 AT스포츠로 자리를 옮기면서 김연아의 향후 거취 문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김연아는 선수 생활을 지속할지, 프로로 전향해 아이스쇼 등에 출연할지 고민하고 있다. 선수 생활을 지속할 경우 김연아의 이미지는 지금까지와 큰 변화가 없어 광고 등 수익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로 전향할 경우에는 회당 1억원에 달하는 아이스쇼 출연 수입을 얻을 수 있지만, ‘상업적 이미지’가 덧씌워져 광고 수익은 오히려 선수 시절보다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래서 김연아 측의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
온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