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바다서도 휴대전화 통화 가능

이르면 내년 초부터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에서도 휴대전화로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이동통신 3사에 휴대전화 해상용 중계기를 조기에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한 결과 내년 초부터 설치작업을 시작하겠다는 답변을 일부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선박용 해상중계기가 설치되면 육지에서 최장 95㎞ 떨어진 해상까지 통화가 가능해 연간 1000만명에 달하는 연안여객선 이용객과 선상 낚시 이용객 등 1200여만명이 바다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