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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마오 트리플플립 실수 조작파문에 방송사 “쇼니깐 괜찮아”

중앙일보

입력

일본 도쿄TV가 아사다 마오의 트리플 플립 실수 장면을 삭제하고 마치 성공한 것처럼 방송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민영방송국인 도쿄TV가 11일 방송한 아사다 마오의 아이스쇼 '스타즈 온 아이스 2010'에서 아사다 마오가 넘어진 장면을 마치 성공한 것처럼 방송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아사다 마오가 참가한 '스타즈 온 아이스 2010'은 지난 9일부터 11까지 사흘동안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열렸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9일 연기에서 트리플 플립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방송에서는 10일 아사다 마오가 성공한 연기로 대체해 방송했다. TV도쿄의 시마다 마사유키 사장은 "어디까지나 쇼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며 "사람들은 묘기를 보기 원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일본 '니혼TV'에서는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경기 당시 몰래카메라 영상을 교묘하게 편집, 판정의혹을 고집해 국내 피겨 팬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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