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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장복산에 명상의 숲 조성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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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경남 진해시는 태백동 장복산 중턱에 명상의 숲을 조성,21일부터 개방했다.

소나무 ·편백나무 군락지인 이 숲에는 1.5㎞의 산책로를 만들고 산책로 주변에 평상 ·그네의자 ·등의자 등 명상에 잠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또 원목 나무다리 ·조경석으로 꾸민 진입계단·테이블 등을 갖춘 만남의 장을 만들었다.주변에는 창포 ·비비초 등 야생화 2천여 그루를 심어 자연 학습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숲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출입이 제한됐던 곳으로 천혜의 삼림욕장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숲 진입로 1㎞에는 벚나무들이 늘어서 있어 봄철 벚꽃이 만발하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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