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 알콜 중독 재활시설 입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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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로스앤젤레스 AP=연합] 할리우드 최신 블록버스터 '진주만' 의 주인공이자 아카데미상 수상자인 벤 애플렉(29)이 알콜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최근 말리부에 있는 한 재활시설에 들어갔다.

이 재활시설은 이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폴라 파운드스톤 등이 입주해 치료를 받고 있는 곳이다.

애플렉의 대변인은 "그는 알콜 없이도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 재활시설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며 "전문가의 도움과 가족.친구.팬들의 성원 속에 틀림없이 재활에 성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도그마' '아마겟돈' 등 최근 히트작에서 잇따라 주연을 맡으며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한 애플렉이 과연 알콜 중독을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할지 전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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