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분당문화정보센터에 도서 기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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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중앙일보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분당문화정보센터에 신간도서 1천5백여권을 기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전달된 책들은 본사가 선정한 '2001 좋은책 1백선(選)' 행사에 응모한 도서들로 행사에 참여한 1백88개 출판사에서 협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중앙일보 권태정(權泰錠)고객서비스본부장은 "전문가들이 엄선한 우량 도서를 더많은 사람들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 고 밝혔다. 또 이인배(李仁培)광고본부장은 "이 책들이 분당 지역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지역 문화발전에 작은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순식(崔順植)성남시 부시장은 "중앙일보의 기증도서가 지역 주민들의 여가선용에 도움을 주고 도서기증 활성화에 기여했다" 며 본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도서를 기증받은 분당문화정보센터(http://www.snbundanglib.or.kr)는 시민들의 도서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3층 문헌정보실에 '중앙일보 기증도서' 코너를 별도로 마련했다.

분당문화정보센터는 1999년 9월 개관했으며 지하 1층.지상 5층에 전자정보실.장애인 열람실.모자(母子) 열람실.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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