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어지는 강남…동작구, 광역학군제 수혜 누리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9호선 이용하면 강남이 10분대…통학거리 짧아 학군 수요 몰릴 듯

국내 대표 명문학군으로 불리는 ‘강남 8학군’ 수혜 지역이 넓어질 전망이다. 이제까지는 강남‧서초구가 학군 혜택을 독식했지만 광역학군제 도입으로 동작구 등 인근 지역도 학군 프리미엄을 누리게 됐다.

광역학군제(고교선택제)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학생이 학교를 골라 지원할 수 있는 제도다. 동작구의 경우 서울고•상문고•세화고•세화여고 등의 명문학군이 밀집한 서초구와 행정경계를 맞대고 있어 광역학군제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지난해 7월 개통된 지하철 9호선이나 7호선을 이용하면 강남권에 10분대에 갈 수 있어 강남 8학군 주변 지역 중 통학시간이 가장 짧다.


#강남 8학군 통학시간 10분대…집값은 절반

집값이 강남권보다 저렴한 것도 매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 서초동 108㎡ 아파트 전셋값(4억원선)이면 동작구 사당동에 109㎡ 아파트를 살 수 있다.

동작구 사당동 B공인 관계자는 “이전까지 자금이 부족해 엄두를 못 냈던 8학군 수요자들이 강남 대신 주변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굳이 학군 때문에 강남의 비싼 아파트로 이사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광역학군제 도입으로 동작구가 주거와 교육 여건의 측면에서 신강남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상대적으로 자금이 부족해 강남 진출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실수요자들의 주거 수요가 이곳으로 몰리면서 이들 지역의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동작구는 강남권과 지리상 가까울 뿐 아니라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교통‧문화‧편의시설 등이 밀접하게 연결됐다는 평이다.

#사당동에 초역세권 아파트 분양 눈길

이에 따라 4월 두산건설이 동작구 사당동에 분양하는 사당 남성역 두산위브에 주택 수요자들이 관심이 몰리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인데다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4‧7호선 총신대입구역도 가깝다. 동작대로, 올림픽대로 등의 이용이 편해 강남권은 물론 서울 시내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영아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8층 4개동 규모다. 총 451가구 중 12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59㎡ 91가구, 84㎡ 256가구, 116㎡ 104가구다. 노들섬 등이 있는 한강변이 가깝고 주변에 국립 현충원, 까치산 근린공원 등이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하다. 광역학군제 시행으로 강남 8학군으로 통학할 수 있다.

조경률 42%의 단지 쾌적성 확보, 최상층 거실 층고 4.1m의 특화 설계, 개방감을 극대화시키고 세대 간섭을 최소화 한 단지설계 등이 돋보인다. 또한, 지상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하고 단지 내 휘트니스센터, 어린이 놀이터, 쉼터, 커뮤니티 광장 등이 계획되어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한 층 더 높일 예정이다.

노들섬 등이 있는 한강변이 가깝고 주변에 국립 현충원, 까치산 근린공원 등이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하다.

문의: 02-501-4004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