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13일 고창 '국화여행'서 미당 서정주 시 감상해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3면

국화꽃이 만개한 전북 고창 질마재의 미당시문학관 부근에서는 13일 오후 작은 시 축제가 벌어진다. 최근 일대에 조성된 국화꽃밭을 둘러보고 미당 서정주의 시도 감상하는 '제1회 국화여행' 행사. 미당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미당시회'와 동국대 문학 전공 학생 등 12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 미당문학상 수상자인 김기택(47) 시인과 지난해 수상자 최승호(50) 시인이 참석해 미당 시 한편씩을 낭송한다.

삼성 노블카운티 영 솔리스츠 체임버오케스트라가 클래식 연주도 들려준다. 동국대 측은 국화여행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