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유평 수련쉼터' 문열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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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경남 산청군 삼장면 지리산 대원사 계곡의 유평초등(일명 가랑잎 학교)가 수련시설로 단장돼 10일 문을 열었다.

'유평 수련쉼터' 로 이름붙여진 이곳에는 세미나.회의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랑방과 침실로 이용되는 매화방, 샤워실 등 시설을 갖췄다.

수용인원은 학생의 경우 50명, 어른은 30명이며 취사.침구는 이용자가 준비해야 한다. 교사가 인솔하는 학생 동아리 수련활동이나 고등학교 이하 교직원들의 휴양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대원사 계곡 등 명승지가 있다. 사용신청은 삼장초등학교(055-972-8073).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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