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공공질서 침해 조폭 집중단속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검찰은 26일 신흥 유흥가나 골프장.콘도 등 대중시설 주변에서 서민생활을 침해하거나 이용질서를 어지럽히는 조직폭력배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검 강력부는 이날 전국 검찰청 강력부장이 참석한 민생치안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확정하고 일선 검찰에 단속을 지시했다.

검찰은 특히 최근 대도시 신흥 유흥가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조직폭력배들이 유흥업소를 상대로 보호비 갈취나 조직원 고용 강요 등을 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검찰은 또 골프장 부킹이나 콘도 예약 등을 강요하는 등 대중시설의 이용질서를 문란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할 계획이다.

이밖에 청소년 유해사범과 민생치안 저해 사범에 대한 단속도 실시한다.

장정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