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 동포은행에 100억엔 출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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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도쿄=남윤호 특파원]한국 정부가 오는 9월 재일동포 모금으로 일본에서 설립될 동포은행(가칭 평화은행)에 1백억엔을 출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설립과 동시에 간사이(關西)흥은 등 도산한 4개 신용조합을 인수할 동포은행은 24일 도쿄(東京)시내에서 은행설립자 추진대회를 열어 자본금 3백억엔 가운데 2백억엔을 재일 한국 기업인들로부터 모금하고 나머지 1백억엔은 한국 정부에서 출자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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