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무인우편창구 시범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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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지하철역.병원 등 공공장소에서 24시간 우편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무인우편 창구' 가 등장한다.

우정사업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무인우편(mini post)' 시스템을 지하철 시청.을지로 입구.잠실.삼성.역삼.사당.충무로 등 7개 역과 연세의료원.월마트 강남점.일산테크노타운 등 10곳에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무인우편창구는 보통우편.빠른우편.등기우편.소포우편.국제우편 등 다양한 종류의 우편물을 고객들이 스스로 간단한 조작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접수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접수부터 요금부과와 징수, 영수증 발급까지 기계가 자동적으로 처리해 직원이 필요없다. 우정사업본부는 호응도가 높을 경우 무인우편 창구 설치지역을 점차 넓혀나갈 방침이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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