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수출구조 고급품 위주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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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수출구조 고급품 위주로 변화

한국무역협회는 21일 '주요 품목의 수출구조 변화' 라는 보고서에서 1996년 이후 중형차 수출은 연평균 20.4% 늘어난 반면 소형차는 14.2% 감소했고, VTR은 17.5% 감소한 반면 DVD플레이어는 14.2% 증가하는 등 수출품이 신제품이나 고급제품으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무협측은 "이같은 추세는 국내 업체들이 중국 등의 추격을 따돌리는 한편 일본 등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 고급화를 꾸준히 추진해 온 때문" 고 분석했다.

***中企 재직자 무료 정보화 교육

중소기업청(http://www.smba.go.kr)은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47개 대학에서 무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개설 과정은 ▶인터넷 정보검색▶e비즈니스 기획▶홈페이지 제작▶ERP추진 전략 등 총 1백10개이며, 과정당 수강 인원은 40명 안팎. 22일부터 교육 실시 전까지 희망 대학에 교육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의가 개설되는 대학 이름과 과정 등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애보트, 당뇨환자 영양식 공급

한국애보트(http://www.abbott.co.kr)는 21일부터 당뇨환자를 위한 특수영양식 '엔슈어 글루서나' 를 약국을 통해 공급한다. 혈당조절이 필요한 환자의 혈당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한 제품으로, 당뇨환자의 식후 혈당 증가를 최소화하는 효능을 가진 특수영양식이다. 한 캔에 3천5백원. 02-3429-9371.

***'왕건에게 배우는…' 출간

삼성전자 리더십 개발센터 김석우 소장은 '왕건에게 배우는 디지털 리더십(느낌이있는나무 발간)' 이란 책을 발간했다. 김 소장은 이 책에서 "왕건의 리더십은 개방성.다양성.통일성이 본질이며, 다원화사회인 디지털 시대에 꼭 맞는 리더십" 이라고 밝혔다. 김소장은 궁예를 '공격적 리더십' , 견훤을 '솔선수범형 리더십' 으로 분석했다.

***美 환경기준 맞춘 디젤 개발

대우종합기계는 미국의 2단계 산업용 엔진배기가스 규제인 TIER-Ⅱ를 만족시키는 디젤엔진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디젤엔진은 DE08TIS와 DE12TIS 2개 기종으로, 지난해부터 50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됐다. 최근 배기가스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미국 정부는 현재 시행중인 TIER-I 단계의 규제보다 훨씬 강화된 TIER-Ⅱ단계의 배기가스 규제를 2003년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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