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축구] 아르헨 · 브라질 16강 선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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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주최국 아르헨티나는 21일(한국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벌어진 예선A조 경기에서 '제2의 마라도나' 하비에르 사비올라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골 세례를 퍼부어 이집트를 7 - 1로 대파했다.

아르헨티나는 2승을 기록, 핀란드(1승1패)에 0 - 1로 패한 자메이카(1무1패)와의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코르도바에서 벌어진 B조 경기에서는 호베르트와 아드리아누가 두골씩을 뽑은 브라질이 이라크를 6 - 1로 대파하고 2승으로 가장 먼저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C조에서는 미국이 칠레를 4 - 1로 꺾고 1승1패가 됐으며, 우크라이나와 중국은 득점없이 비겨 나란히 1승1무를 기록했다.

정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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