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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황] 서울 5주 연속 하락세 … 수도권·신도시도 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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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6면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내림세다.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0.06% 떨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

강남권 재건축(-0.37%)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개포주공4단지 35㎡는 2500만원 내린 6억5300만원 선이고 주공2단지 25㎡는 5억6600만원 선으로 500만원 내렸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 이혜승 리서치팀장은 “올 초까지 재건축 시세가 짧은 기간에 많이 올라 가격 부담이 큰 데다 경기 침체가 계속돼 매수세가 뚝 떨어졌다”고 말했다.

강북권도 4주째 내렸다. 전주(-0.02%)보다 하락폭이 커져 0.09% 떨어졌다. 도봉구(-0.4%)가 가장 많이 떨어졌고 강북구(-0.13%)가 뒤를 이었다.

보합세를 유지하던 수도권(-0.05%)도 2주 전에 이어 내림세다. 광명시(-0.21%), 하남시(-0.18%), 의정부시(-0.13%) 등의 하락폭이 컸다. 그동안 별 변동이 없던 신도시(-0.06%)도 내렸다. 산본(-0.3%), 평촌(-0.15%) 하락세가 눈에 띈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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