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경기 문화재단 역사·자연 체험학습 실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1월까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초.중.고교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자연과 문화.역사 탐방' 을 실시한다.

교수.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 강사진이 현장에서 해설을 곁들여 이해를 돕는다.

공룡알.발자국 등 백악기 공룡이 살았던 흔적이 생생히 남아 있는 시화호를 찾아 공룡의 모습을 상상해 보고, 계곡을 찾아 가재잡이도 할 수 있다.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선 고고학자가 된 기분으로 발굴현장을 견학한다.

또 성남시 금토동의 들꽃학교에서 수백종의 야생화를 감상하고, 밤엔 주변 계곡에서 서식하고 있는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조대왕이 아버지인 사도세자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수원 화성을 찾아 '효의 정신' 을 되새기는 기회도 가져봄직하다.

가면놀이로 유명한 양주별산대 놀이에 직접 참여해 전통 탈춤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주제별로 실시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현장체험학습연구원(02-942-9067~8)으로 신청하면 된다.

출발지는 서울의 경우 잠실역 8번 출구 시그마타워 앞이며 행선지별로 경기지역을 경유한다.

참가비 2만8천원.

정재헌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