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비축기지 내달 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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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부산조달청은 산업용 원자재 등 비축물자를 안전하게 보관할 대규모 비축기지를 다음달 말 부산 강서구 신호동 화전산업단지에 준공한다고 1일 밝혔다. 8만2965㎡ 부지에 창고 4814㎡와 야적장 5만3822㎡ 규모로 조성되는 부산비축기지는 산업에 필요한 알루미늄과·구리·아연· 납 등 비철금속과 니켈· 망간· 리튬 등 희소금속을 보관한다. 또 제강업체가 부산과 영남지역에 많이 몰려 있는 점을 고려해 철근파동 등으로 부터 철강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고철 비축기지로도 활용된다. 부산비축기지는 부산항과 가까이 있어 산업용 원자재를 수입·보관하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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