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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레이더] 한·중 국제여객선 증편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 韓 ·中 국제여객선 증편

0…인천과 중국 7개 도시를 잇는 한 ·중 국제여객선 운항 횟수가 현재 주 16회에서 19회로 늘어난다.

인천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과 중국 옌타이(煙台)를 오가는 자옥란호(1만6천t급)가 매주 화요일 주1회 인천항을 입 ·출항했으나 지난 7일부터 목요일 운항을 추가,주2회로 늘어났다.

또 인천∼다롄(大連)을 오가는 대인호(1만3천6백t급)도 선석 배정 문제가 마무리되는 대로 매주 2회 운항에서 매주 화 ·목 ·토요일 3회 인천항을 입·출항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인천∼단둥(丹東)을 잇는 동방명주Ⅱ호(1만6백38t급)역시 다음달 23일부터 주2회 운항에서 매주 월 ·수 ·금요일 3회 운항 예정이다.

*** 연평도 ·강화도 조업구역 확대

0…연평도 ·강화도 등 서해 접경지역 인근 해역에서 어민들이 조업할 수 있는 구역이 확대된다.

인천해양수산청은 최근 어장확장 방안을 놓고 국방부 등과 협의를 거쳐 다음달부터 대 ·소청도 주변 53㎢,연평도 주변 25㎢,강화 주문도 주변 13㎢ 등 조업 허용구역을 모두 91㎢ 가량 확장키로 했다.

그러나 연평도 주변어장은 꽃게 산란지역으로 이곳 어민들이 어장확대 유보를 요청함에 따라 조업 허용을 일단 유보했다.

그동안 이 지역은 군부대 작전과 어민보호 등을 이유로 조업이 통제돼 어민들이 '황금 어장'을 눈앞에 두고도 조업을 할수 없어 민원이 제기돼 왔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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