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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목돈이 언제·얼마나 필요할지 라이프 사이클 맞춘 ‘QnA’ 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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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수 사장

“흔히 증권사의 자산관리라면 펀드 추천과 사후 관리 서비스 정도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현대증권은 앞으로 고객이 살아가면서 언제쯤, 얼마나 자금 수요가 생길지까지 헤아려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의 말이다. 이런 목표에 따라 현대증권은 ‘QnA’를 자산관리 브랜드로 정했다. ‘고객 하나하나의 특성에 맞는 자산관리의 정답(A:Answer)을 제시하겠다’는 뜻이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증권사의 주 업무 영역이 단순 상품 판매에서 투자 컨설팅으로 바뀌었다”며 “QnA는 투자 컨설팅과 자산 관리의 핵심이라 할 ‘고객이 만족하는 답변’을 표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QnA 브랜드 아래 ‘초이스 앤 케어(Choice & Care)’ 등 다섯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증권의 자산관리 브랜드는 ‘QnA’다. ‘자산 관리의 정답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다. [현대증권 제공]

초이스 앤 케어는 펀드 판매와 사후 관리에 대한 것이다. ‘QnA 펀드 리포트’와 연계돼 ‘토털 펀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게 현대증권의 설명. 초이스 앤 케어를 통해 펀드에 가입하면 수시로 QnA 펀드 리포트를 받게 된다. 여기에는 가입한 펀드의 현재 수익률과 앞으로의 전망뿐 아니라, 그때 그때 경제 상황에 따라 ‘당분간 이런 펀드가 유망하다’고 분석한 내용도 담겨 있다. 고객이 펀드를 갈아타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산 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뒷받침하려는 목적이다. 자금을 펀드에 마냥 묻어두지 말고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리포트를 본 뒤 펀드 갈아타기를 위한 상담 등은 다시 초이스 앤 케어가 담당한다. 초이스 앤 케어와 펀드 리포트가 결합돼 단기 자산 운용의 방향을 안내하는 셈이다.

장기 자산 운용 컨설팅 서비스도 있다. ‘QnA 파이낸셜 플래닝’과 ‘QnA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가 그것. 파이낸셜 플래닝은 현대증권이 내세우는 ‘라이프 사이클 맞춤 서비스’다. 자녀의 교육과 결혼, 노후생활 자금 마련 등 앞으로 필요한 자금 수요와 흐름을 예측하고, 이에 맞춘 투자 방법과 재산 리모델링 방안을 제시한다. 이는 투자 성향별로 적절한 자산 배분을 찾아내는 ‘QnA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와 맞물려 있다. 둘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고객들이 장기 자산 운용의 나침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현대증권의 목표다.

현대증권은 자산관리 서비스와 관련한 이벤트도 하고 있다. 5월 31일까지 각종 금융상품 신규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LED-TV·디지털카메라 등을 준다. 또 초이스 앤 케어 체험 고객들에게 던킨도너츠와 스타벅스 음료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최경수 사장은 “앞으로 고객과 만나는 공간과 시간을 늘리고, 컨설팅·분석 시스템을 더 세밀하게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언제 어떤 질문을 가져오더라도 만족할 투자 전략을 갖고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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