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 사장
대우증권이 전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기본 정신이다. 대우증권은 이런 철학에 맞춰 종합 자산관리 브랜드도 ‘스토리’라 이름지었다. “스토리란 브랜드에는 자산관리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뜻도 들어 있다”는 게 대우증권측의 설명. 또 ‘고객의 성공 스토리’를 써나가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스토리 브랜드 아래서 대우증권은 ‘펀드판매 품질보증제’ ‘X-레이 포트폴리오 진단서비스’ ‘펀드 돌봄이’ 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펀드판매 품질보증제는 이른바 ‘불완전 판매’를 했을 때 보상을 하는 것. 펀드에 대한 설명이 불충분했다거나,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지 않는 펀드를 판매했거나, 고객에게 투자설명서를 건네지 않은 경우 등이 ‘불완전 판매’에 해당한다. 펀드 가입 후 15일 안에 고객이 리콜 신청을 하면 일단 불완전 판매 여부를 심사한다. 판매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펀드를 즉시 환매하고 수수료까지 돌려준다. 그 사이 펀드에서 손실을 봤을 때는 손실액을 보전해 준다.
대우증권의 자산관리 브랜드는 ‘스토리(Story)’다. 고객에게 ‘행복한 자산관리 이야기’를 선사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대우증권 제공]
대우증권 관계자는 “40년간 노하우를 쌓은 리서치센터가 고객별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찾아내는 일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우증권은 고객이 목표 수익률을 달성한 경우 즉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리는 ‘펀드 돌봄이’ 서비스도 하고 있다. 일단 공격적으로 투자해 원하는 수익을 올린 뒤에, 안전 자산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즉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1대 1 맞춤형 자산관리’도 있다.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펀드뿐 아니라 부동산 투자와 절세 방안에 이르기까지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필요한 모든 방안을 종합 컨설팅하는 서비스다.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은 “스토리는 채권·펀드·파생상품·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고객의 요구에 맞춘 종합적인 자산관리 컨설팅과 철저한 사후 관리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품개발과 컨설팅 역량을 한데 모아 ‘최고의 금융 상품 집합처’란 평판을 듣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권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