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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문화의 달' 행사 다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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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0면

6월은 정보문화의 달. 국내 최초의 컴퓨터(IBM1401)가 지난 1967년6월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에 설치됐고, 87년6월에는 전국 전화 자동화가 완성되는 등 정보통신 분야의 기념비적인 일들이 6월에 많아 정보문화의 달로 지정됐다.

올해엔 'e-라이트:정보이용의 생활화' 를 주제로 88개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8일 삼성동 코엑스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선 세계적 석학 엘빈 토플러 박사가 '한국 지식기반 경제의 현재와 미래' 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또 18일부터 두달간 테크노마크에선 첨단 영상예술을 전시하는 '디지털 아트 네트워크' 전시회도 열린다.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공모전과 경진대회로는 한달 내내 열리는 '실버 온라인 바둑대회' 와 '노인정보검색대회' 가 눈길을 끈다.

각 학교 교실 홈페이지들이 경연을 벌이는 '사랑의 홈페이지 경진대회' 는 11월까지 온라인에서 계속되며, 사이버아파트 커뮤니티가 구축한 홈페이지중 우수 홈페이지를 뽑는 사이버빌리지 선발대회도 열린다. 내용이 충실한 개인도메인 홈페이지(. pe)를 갖고 있다면 23일까지 열리는 개인도메인 홈페이지 경진대회에 참가해 볼 만하다.

학술행사도 풍성하다. '정보통신윤리학술대회' 가 22일 춘천에서, '정보격차의 현황과 대응' 심포지엄이 같은날 고려대학교에서 열린다.

'학부모세대의 사이버문화' 토론회도 같은날 이화여대 SK텔레콤관에서 열린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연락처는 정보통신부 홈페이지(http://www.mi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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