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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T 백신 맞은 4개월 男兒 숨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생후 4개월 된 남자 아이가 DPT(디프테리아)백신을 접종한 다음날 숨져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1일 대구시 달서구보건소는 지난달 30일 보건소에서 DPT백신을 접종한 李모군이 다음날 오전 4시20분쯤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소측은 제조번호가 동일한 백신을 봉인, 국립보건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1월 31일 들여온 백신으로 지금까지 4천8백명의 영아에게 접종했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며 "직접적 사인이 백신 때문인지는 검사결과가 나와야 알 것" 이라고 말했다.

대구=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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