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예술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영화제가 2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대강당 앞에서 열린다.
2일에는 남북 병사의 총격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공동경비구역 JSA’,3일엔 검투사의 복수극을 그린 러셀 크로 주연의 ‘글레디에이터’를 상영한다.
또 무인도에 홀로 남겨진 한 남자가 4년이라는 세월을 보내면서 겪는 이야기를 꾸민 톰 행크 주연의 ‘캐스트 어웨이’(4일),코믹 애니매이션 ‘쿠스코 쿠스코’(5일)도 볼 수 있다.
영화상영 30분 전에는 부산시립청소년 교향악단 ·국악관현악단 ·무용단 ·합창단 등이 출연해 음악과 무용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해준다.
부산시립무용단의 길놀이(2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성주풀이(3일),
부산시립합창단의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4일),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영화음악(5일)이 준비되어 있다.
문의 051-607-6042.
부산=김관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