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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1인칭 독백 '어머니' 손숙 열연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7면

연극배우 손숙의 '어머니' 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 중이다(10일까지).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한국 현대사의 질곡을 한국의 전통적 어머니를 대변하는 한 여인의 개인사와 교차시키며 어머니의 의미와 역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품.

어머니의 1인칭 독백과 회상으로 진행되면서 웃음과 눈물, 궁핍과 저항, 전쟁과 평화에의 희구 등을 다양한 노래와 이미지를 통해 전달한다. 손숙씨가 1999년 초연 당시 20년간 장기공연을 약속해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이윤택 작.연출. 하용부.이협수.이윤주와 거리단연희패가 출연한다.

오후 7시30분, 수.금.토 4시 추가, 일 4시.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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