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과학대에 고기능성 정밀화학 소재·기술혁신센터(TIC)를 만들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울산 석유화학산업단지의 중소기업들이 부가가치 높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정밀화학산업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해야하고 기술혁신·창업지원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에 들어설 이 센터는 울산과학대·울산대 연구진 45명이 참여해 오는 7월부터 2006년 6월까지 5년간 생물화학산업 등 정밀화학분야에 대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비 1백25억원은 대학 65억원·국비 50억원·시비 10억원씩 부담한다.
울산지역 기술혁신센터는 울산대의 자동화 및 자동차부품분야 기술혁신센터(99년)에 이어 울산과학대의 정밀화학 기술센터 등 두 곳으로 늘었다.
허상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