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근해에서 침몰한 천안함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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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백령도 근해에서 침몰한 'PCC-772 천안함'은 포항급 초계함(PCC) 가운데 14번째로 건조돼 89년 실전에 배치됐다. 84년 1번함인 포항함이 취역했으며 모두 24척이 대한조선공사, 코리아 타코마, 현대중공업, 대우조선소 등에서 건조됐다. 배수량 1220t으로 길이 88.3m, 폭 10m의 크기다. 최대 속도 32노트(시속 약 59km)로 항해할 수 있다. 포항급 초계함에는 통상 장교 10명과 95명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76mm 컴팩트포 2문, 40mm 2연장포 2문과 3연장 어뢰튜브 2대가 장착되며 하푼 대함미사일도 탑재한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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