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대우전자 디지털제품 예비부부 유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51면

대우전자는 각종 디지털 센서가 부착된 디지털제품을 내놓고 있다. 실버톤의 사이버 디자인, 누드디자인의 제품도 출시했다. 이 회사는 디지털 방송 수신기가 내장된 일체형 디지털TV 'SUMMUS' 를 올 혼수 시장에 내놓았다. 32인치 브라운관 방식이다.

가격은 3백만원대. 완전 평면 브라운관의 16대 9 와이드 화면이다. 홈시어터를 꿈꾸는 신혼부부를 겨냥한 것이다. 이 TV는 HDTV급 주사선을 갖고 있어 아날로그 방송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대우전자는 이와 함께 실속파 커플을 위해 '진가' 브랜드의 TV를 출시했다. 29인치가 40만원으로 최저가 보급형이다. 이 브랜드는 1백만원대 이상의 고가형 제품에 적용하던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하고도 값이 싸다. 디지털 센서가 부착되어 자동영상 조절 기능이 있다.

주변환경에 따라 화질이 스스로 바뀐다. 그래서 소비전력도 30%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대우는 또 신세대 혼수고객의 니즈를 맞춘 디지털 냉장고도 출시하고 있다. 실버톤의 디자인을 채택했다. 냉장고에 7개의 디지털 센서가 부착되어 주위환경.내부온도.음식물의 상태를 스스로 감지, 최고의 상태를 유지해 준다.

DVD의 경우 30만원대 보급형을 시판 중이다. 값이 싸면서도 비디오CD.음악CD.CD롬까지 재생한다. 디지털 극장식 서라운드를 구현하고 있다. VTR '헤드樂' 은 초박사이즈다. '블랙 다이아몬드 코팅' 으로 헤드드럼 수명을 늘렸다. 전자레인지는 고급스런 유럽풍의 이녹스 디자인이 채용된 키친형과 자외선 살균기가 따로 필요없는 제품을 내놨다.

공기방울 세탁기 '살균에서 표백까지' 는 삶지 않고도 살균에서 표백까지 가능하다. 대우는 5백70만원 짜리 고급.대형 패키지와 1백75만원대 실속형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