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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환자에 서광 비추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유스팜, 루게릭병 증세 완화제 ‘유스뉴로솔로션’ 개발


진단받은 지 18개월 안에 50%가 사망하는 전신 마비성인 루게릭 병은 결국엔 뚜렷한 사고와 인지 기능을 갖는 식물인간이 되지만 눈, 근육, 방광, 장운동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 되므로 간병이 필수적인 인간의 질병 중 가장 잔인하며 파괴적인 질환이다.

이러한 루게릭병의 치료제인 질환 진행 억제제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 지난해부터 시판되고 있다. 이는 병 진행 억제에 관한 검증된 치료약이 없어 고통을 겪어 온 전세계 루게릭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치명적인 질환의 치료제가 아직까지도 없는 이유는 이들 질환들의 치료제 개발은 극복할 수 없는 제한점들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루게릭병은 확인되지 않은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그와 관련된 여러조직과 기관의 세포들과 신경세포들이 복잡한 과정을 거쳐 결국엔 점진적인 세포사멸에 이르게 되어 발병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지금까지 약품개발의 기본관념인 일정 조직과 기관에서만 단일 약효를 발휘하는 약품으로 개발하는 원칙이 개발을 가로막았다. 따라서 이런 제한점을 극복하여 퇴행성 신경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약효와 관련된 여러 조직과 기관에서 약효를 발휘할수 있는 단일 약품의 개발이 관건임이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서 확인되고 있다.

유스팜(구 프라임팜텍)의 유서홍 회장에 의하면 UDCA는 만병의 근원이 되는 염증을 국소적전신적으로 치료하는 데 3000 년이상 쓰여 온 웅담(곰 쓸개즙)의 주성분이다.

곰은 6개월 가량의 겨울잠 동안 높아진 농도에 의해 움직임 없이 부족한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도 불구하고 골격근육과 심장기능, 그리고 뇌기능이 정상처럼 유지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세포 보호작용을 발휘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위와 같은 이유로 UDCA는 루게릭 병과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 뇌졸중, 심장질환의 치료에 최적의 약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처럼 긴 역사를 통해 치료효과가 규명되어 있는 UDCA는 항세포 사멸,항염,항산화,면역 조절,신경세포 보호 등의 약리작용을 발휘함이 현대 과학에 의해 밝혀졌지만 불용성 물질로서 장·간 순환 약품이기 때문에 혈중 농도는 극히 낮을 뿐 만 아니라 이로 인해 뇌를 포함한 전신에서 검출되지 않는 태생적인 생리학적 단점을 갖는다. 이로 인해 오랜 세월간,담도계 질환의 유일한 치료제로만 사용돼 왔다.

유 회장은 30여 년 연구 끝에 이런 태생적인 물리화학적, 생리학적 단점들을 해결하여 UDCA를 새롭게 재창조한 결과물인 ‘유스솔루션’을 개발해냈다.

즉, 수용성 전분(말토텍스트린)의 나선형 구조 안에 순수 UDCA 분자를 삽입시킴으로써 세계 최초로 분자의 화학적 변형 없이 순수UDCA 분자의 용해도를 2만 배 증가시켰으며 더불어 생체 내 흡수 속도와 흡수 양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 유스솔루션을 기반으로 2000년 회사를 설립한 후 아주대 뇌질환연구소, 서울대 의대 신경의학과, KT&G 등과 함께 장기간 개발 노력을 기울인 끝에 바이오벤처 회사로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루게릭병 진행 억제제인 ‘유스뉴로솔루션’을 2009년 7월 한국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 위탁 제조 및 판매허가를 받아 고려제약과 휴온스제약에서 양산하여 한국 및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UDCA는 오랜 시대에 걸쳐 만능적인 소염제로 사용되어 왔고 신체적 극한 상황인 곰들의 겨울 잠 동안 전신적인 생체보호 효과를 보인다. 이런 UDCA의 수용성 제제인 유스솔루션은 뇌 조직에서의 뛰어난 신경세포 보호 작용이 현대 의학에 의해 뇌 조직에서 검증되었다.

더욱이 이 제품은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루게릭병의 운동 신경 세포 손상을 억제함으로써 운동능력의 퇴행을 억제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이를 유지 혹은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증상에 호전이 있으면 루게릭 병이 아닐 수도 있다는 속설처럼 루게릭 병은 호전이 없는 불치의 병으로 100년 이상 인식되고 있다.

유스뉴로솔루션이 한국, 일본 등에 판매된 이후로 이 약을 복용한 환자로부터 지금까지의 임상시험 방법과 결과를 보완 할 수 있을 정도의 기적적인 루게릭 병 호전에 관한 많은 사례들이 인터넷을 통하여 보고되고 있다.

유 회장은 미국 인터켐 연구소장,프라임케미컬 테크놀러지 회장,삼성정밀화학과 한일그룹 의약품개발 고문을 역임한 신약 개발 전문 CEO다. 지난 2000년엔 신약 개발분야의 행정자치부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세포 재생이 되지 않아 치명적 결과를 낳는 모든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목표”라며 “‘유스솔루션’의 기능을 발전시켜 이른 시일 안에 치매,파킨슨씨병,뇌졸중을 포함한 퇴행성 신경질환, 심장마비, 안질환, 척추질환, 신장질환, 아토피성 피부질환 등도 치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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