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유엔 직원 3명을 납치한 이슬람 무장단체가 오는 3일까지 미군 수용소에 수감된 모든 탈레반과 알카에다 대원을 석방하지 않으면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31일 위협했다. 이슬람 무장단체인 '자이시 이 무슬리민(이슬람 군대)'의 지도자 물라 사이드 모하메드 아크바르 아가는 이날 로이터통신 기자에게 이같이 밝혔다. 또 아랍계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인질들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를 방영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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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유엔 직원 3명을 납치한 이슬람 무장단체가 오는 3일까지 미군 수용소에 수감된 모든 탈레반과 알카에다 대원을 석방하지 않으면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31일 위협했다. 이슬람 무장단체인 '자이시 이 무슬리민(이슬람 군대)'의 지도자 물라 사이드 모하메드 아크바르 아가는 이날 로이터통신 기자에게 이같이 밝혔다. 또 아랍계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인질들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를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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