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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 어버이날 유통업체 행사 풍성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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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어린이.어버이날을 맞아 백화점에서는 어린이와 부모가 어울려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5일부터 8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부모의 옛날 흑백사진을 컬러로 복원해 준다. 본점.분당점은 5일 각각 선착순 1백명에게 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스터와 고객의 사진을 합성해 준다. 할인점 마그넷은 5일 매장을 찾는 어린이 4천명에게 디지몬 캐릭터 노트를 나눠준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6일까지 30세 이상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효도편지쓰기 대회를 열고 10명을 뽑아 안동삼베 수의를 준다. 또 6일부터 3일간 란제리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카네이션 바구니를 증정한다.

본점은 어린이날 옥상 스카이돔에 '디지몬 캐릭터 파크' 를 준비했다. 디지몬 등 캐릭터 인형과 어린이들이 어울려 놀 수 있도록 대형 풍선 뜀틀을 비롯, 미끄럼틀.시소 등 각종 놀이기구를 설치했다.

갤러리아백화점 패션관은 어린이날 아이와 함께 온 고객 중 선착순 50가족에게 병아리를 한마리씩 준다. 수원점은 이날 '예쁜 어린이 모델잔치' 를 열어 어린이 모델 패션쇼를 하며 마술쇼와 문화센터 '어린이 무용단' 의 시범공연도 한다.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은 5일 몸으로만 공연하는 마임 전문팀이 어린이들에게 마임을 보여주고 요술풍선을 만들어 준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어린이날 오후 1시 1층 열린광장에서 이봉주 선수를 초청, 어린이들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과정 등을 얘기한다. 이날 오후 3, 5시에는 아름다운 몸 동작을 선보이는 애크러배틱 공연도 한다. 8일 오후 3시에는 부모님을 위한 송대관 콘서트도 연다.

김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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