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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스타] 박재혁 '다양한 변화구 자유자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성남서고 돌풍의 주역 박재혁(3학년)이 서울 예선 우승팀 신일고의 막판 예봉을 꺾었다.

박선수는 7회 무사 1루에서 등판해 2실점했으나 막판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막강 신일고 타선을 틀어막아 세이브를 올렸다. 박선수는 지난달 28일 부산공고와의 16강전에서도 삼진 6개를 빼앗으며 2점만 허용, 팀의 4 - 2 승리를 이끌며 완투승을 거뒀다. 경기지역 예선에서는 2승1세이브를 올리며 팀의 본선행을 이끌었다.

1m86㎝.76㎏에 다소 호리호리한 체격의 박선수는 최고시속 1백43㎞를 넘나드는 직구와 포크볼.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있어 투수로서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국내 프로구단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고 있다.

김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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